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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기 위한 책 <polymath> 세 가지 이상의 분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자.

by dan-dan 2022. 9. 28.

'polymath'

세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을 'polymath'라고 부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야기할 만 사람이라면 요즘 더욱 유명한 tesla & space X CEO인 '일론 머스크'가 생각이 난다. paypal에서부터 시작해 tesla와 space X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정상에 오른 사람이다. 엔지니어가 기업의 경영을 하는 사례는 최근 들어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은 한 분야에 몰두하는 것 대신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내 주변에만 봐도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직업이 하나로도 부족한 시대다. 직업을 두 개 또는 세 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졌다. 급격하게 바뀌는 노동 환경에 처한 우리는 직업이 바뀔 것을 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한 생존 전략이 되어버렸다. 물론 전문화는 사회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며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누군가는 한 분야에 몰두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세상의 흐름은 순환한다. 이제는 여러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나는 한 분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본다면 하나의 분야에 몰두하기보다는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편이 더 잘 어울렸다. 

나에게 'polymath'란 무엇일까

흔히들 아는 단어로 '제너럴리스트'라는 말이 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polymath와는 엄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polymath가 가진 가장 큰 차이는 '상위 10% 안에' 드는 정도의 중상위급 실력을 여러 분야에 걸쳐 가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재다능'보다는 좀 더 어려운 난이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 또한 제너럴리스트를 넘어 폴리 매스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물론 앞으로의 살날이 많이 남은 사람으로서 당장 내가 잘하고 싶은 분야를 세가지 이상 정한다고 해서 꾸준히 해나갈지는 모른다. 그러나 우선 적어보기로 했다. 적어도 지금 나는 본업으로서 '엔지니어'라는 위치에서 대체가 어려운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나아가 그림을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내가 표현하고 싶은 그림들을 자유롭게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돈의 흐름에 대해 박식한 사람이 되고 싶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에 대한 무지는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 살아가면서 적어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금융지식은 필수적이며 돈이 움직이는 흐름을 이해한다면 어떤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자유자재로 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polymath'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이 책에서는 'polymath'가 되기 위해 알아야할 사실들을 알려주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 사람인지 내가 무얼 잘하는 사람인지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다양한 자기 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결국 모든 것은 '내가 누군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나의 삶의 철학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수많은 배움이었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갈 것이다. 나는 다양한 분야를 끝없이 배울 것이고 결국 이 다양한 배움은 하나로 연결될 거라 믿는다. 특이점을 넘는 순간 자연스럽게 그다음 길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대부분의 'polymath' 들은 정규 교육과정에 의존하기보다는 독자적으로 학문과 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독자적으로 배워나갔다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동기부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나 간절하고 즐길 수 있는지를 깨닫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 어떤 일이든 동기부여가 될 때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 그다음은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지식을 욕망한다. 'polymath'는 호기심에 경계가 없어야하며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다.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직업과 전공에 상관없이 궁금한 것을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늘의 별을 보고 싶어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하고 별을 관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망원경의 원리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것이다. 어쩌면 관련 없을지도 모르는 천체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과 철학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다음은 지능에 대한 이야기이다. 'polymath'는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비판적 사고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여 해당 분야의 원리를 깨우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능력이 빠르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들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로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즉, 여러 주제를 번갈아 탐구해야 한다. 동일한 구역의 뇌신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뇌를 근육이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운동을 할 때, 한쪽 근육만 계속 사용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온 몸을 골고루 운동해주어야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두뇌도 여러 부위를 골고루 자극시켜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로는 우리는 창의성을 계발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번식한다. 서로 접촉하며 증식한다. 무관하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과 경험들은 서로 얽매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말한 것들은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에 대해 알아야한다. 호기심이 생기면 본업과 관련 없는 일에도 기꺼이 시간을 낭비할 줄 알아야 한다. 시간을 열심히 낭비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자신의 본업에 새로운 시각으로 적용할 줄 알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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