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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방황하고 있다면 읽어야 할 책 <Dedicated>

by dan-dan 2022. 10. 14.

전념

전념(Dedicated) 하지 못하는 사람들

전념(Dedicated) 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 하나에 깊게 몰두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선택지들을 계속해서 탐색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 많은 선택지가 내 앞에 있더라도 나는 어느 하나를 고르지 못하고 계속 그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심지어 우리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점점 늘어난다. 그만큼 자유로워지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더 어려워졌다. 선택지가 많아 자유로워지는 것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제약조차도 사라진다면 더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결국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것으로만 보내게 된다. 다행히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에 전념(dedicated) 하지 않고 여러 선택지들을 탐색할 때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나에 깊게 전념(dedicated)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생기는 위험부담이 감소한다. 우리는 어떤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무한히 탐색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삶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탐색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존재가 맞다.

전념(dedicated)하는 사람들

전념(dedicated)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 끈기 있게 시간과 노력을 쌓는다. 그렇게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든다. 우리는 비범해 보이는 결과만 쳐다보면 안 된다. 비범한 결과 아래 쌓여있는 매일이 평범함을 바라보아야 한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묵묵하고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움직여야 한다. 이것보다 강한 습관은 없다. 오늘 하루 큰 수확이 있고 없고 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늘을 얼마나 열심히 보냈는지가 중요하다. 열심히 보낸 평범한 하루가 쌓여 어느 순간에 큰 성공을 만들어 낸다. 나는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하루아침에 엄청난 지식을 얻고 경험을 얻지는 못한다. 하지만 꿋꿋이 읽고 있다. 내가 오늘 읽은 글은 나의 삶에 적용해보면서 천천히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 언젠가 내 마음속에는 무너질 수 없는 단단한 마음의 양식들이 생겨나 있을 것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전념(dedicated)은 단거리 질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으면 된다. 

전념하기 위해 우리가 떨쳐내야 하는 두려움

두려움은 하나에 전념(dedicated)했을 때 먼 미래에 후회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두려움을 떨쳐내야한다. 사실 후회할 수도 있다.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먼 미래에 후회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도전해야 한다. 후회 없는 선택은 인생에서 있을 수 없다. 모든 선택들은 다 후회를 남기기 마련이다. 후회하더라도 필사적으로 전념(dedicated)해본 사람은 그 자체가 경험이 된다. 그래서 다른 도전을 할 때 어떻게든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나중에 후회할 것이 두려워 제대로 전념(dedicated) 하지 못한다면 평생 어느 하나에 전념(dedicated)해본 경험 없이 살게 될 것이다. 어떻게든 한 번 성공을 이루어봐야 다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성공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어떻게든 버텨서 성공해내기로 마음먹어야 한다. 그다음 두려움은 어떤 대상과의 깊은 관계를 맺게 되면 자신의 평판이나 정체성이 침해받을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바로 유대감에 대한 두려움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과 상호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치관은 변화하기도 한다. 우리는 독립적인 개체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게 되면서 내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걸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무작정으로 받아들인다면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주변과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계속 변화한다. 국가의 문화적인 영향도 받고 친구들의 영향도 받으며 부모님, 선생님, SNS 등 수많은 영향에 의해 변화를 거듭한다. 현재 나의 모습이 평생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일 뿐이다. 그다음 두려움은 하나에 너무 전념(dedicated)한 나머지 다른 좋은 경험들을 할 기회를 놓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생각할 시간에 그냥 하나에 전념(dedicated)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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