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리뷰

성공을 도와주는 책 <역행자> 역행자는 확률에 베팅하는 사람이다.

by dan-dan 2022. 9. 26.

확률에 베팅하라

이 책에서는 감정은 철저히 배제하고 확률에 집중하여 베팅해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이 개입되는 순간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 결국에는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55%라면 손실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을 극복하고 베팅해야 한다. 철저히 기댓값을 계산해서 베팅하면 분명 지는 경우도 많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해라. 이 책의 저자는 실패하더라도 '난 잘한 거야, 확률상 어쩔 수 없었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확률게임이기 때문이다. 확률이 높다는 건 당연히 반대로 실패할 확률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잃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다. 확률이 55%인 게임을 단 한판 진행한다면 결과는 이기는 것 또는 지는 것 둘 중 하나다. 그러나 게임 횟수가 많아지면 결과는 달라진다. 만약 확률이 55%인 게임을 100번 하게 된다면 55번은 이길 것이고, 45번은 질 것이다. 이렇게 게임의 횟수가 늘어나면 확률을 따라가게 될 것이고 횟수가 점점 많아 짐에 따라 당연히 진 횟수보다 이긴 횟수가 많아질 것이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패배한다. 침착하게 기다려서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시도를 해야 한다. 확률이 유리한 게임을 최대한 많이 시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위해서는 한번 한 번의 게임에 모든 걸 걸고 시도하면 안 된다. 확률이 낮은 게임은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며 한 번의 게임에 올인을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망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차선책이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다. 최대한 많은 시도를 높은 확률에서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기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순간 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괴롭힘을 당하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악성댓글을 받으면 심리 적어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괴롭힘 와 악성 댓글은 해서는 안 될 것이지만 이에 굴복하느냐에 대한 선택은 결국 온전히 나의 몫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사실을 알았기에 '내가 더 발전해오면 된다' 또는 '더 기가 막 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결국 '발전의 기댓값'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도전했다고 한다. 나의 어린날들은 누구보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했던 삶들이었다. 주변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대학에 간다고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취업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그것이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방법이었다. 어렸던 시절, 나는 주관이 없었다. 지극히 수동적인 사람이었다. 학생으로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나는 공부만 했다. 나는 그게 편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계속 공부를 했다. 결국 나쁘지 않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그 후 나의 삶은 자연스럽게 전공 공부로 이어졌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수동적인 나의 자세는 좋은 학점으로 이어졌고 나쁘지 않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물론 그 안에 크고 작은 도전들은 있었지만 큰 틀에서 만큼은 나는 주변의 시선에서 멀어지지 못했다. 전공에 대해 큰 흥미가 없었음에도 전공 공부를 했고 전공에 맞는 회사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다. 나름의 흥미도 있고 뿌듯함도 느끼기는 하지만 내가 이 일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이제는 자신 있게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진정으로 내가 살고 싶은 삶은 무엇일지 고민이 되는 책이었다.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이 일을 할 자신이 있는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나에게 주어진 삶의 사명은 무엇일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타인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 두가지

첫 번째는 타인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를 편하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택시를 운영한다거나, 누군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내가 대신해줌으로써 그 대가로 돈을 벌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예인들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위의 두 가지 중 하나를 만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아니면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방식으로 행복을 전달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반응형

댓글